메리츠증권이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지속했다.

22일 메리츠 이선태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기간 조정 후 재차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BB율(출하액 대비 수주액)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후공정 신규 주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반도체 경기가 전체적인 회복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들어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완만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신규 수요 증가가 나타나는 3분기부터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각각 78만원과 4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