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서 6천명 참석한 맞선 이벤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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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화이트컬러' 직장인 6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맞선 이벤트가 열렸다.
23일 교도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최근 중국에서 고학력·고소득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맞선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컬러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상대가 자신보다 학력과 소득이 높기를 바라는 경향이 강해 이상형을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번 이벤트에도 참여자들의 성비가 3:7에 이를 정도로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또 이벤트가 열린 공원에는 약 천여명의 부모님들도 함께 모여 맞선을 보는 아들 딸의 사진과 경력이 적힌 종이를 들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3일 교도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최근 중국에서 고학력·고소득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맞선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컬러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상대가 자신보다 학력과 소득이 높기를 바라는 경향이 강해 이상형을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번 이벤트에도 참여자들의 성비가 3:7에 이를 정도로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또 이벤트가 열린 공원에는 약 천여명의 부모님들도 함께 모여 맞선을 보는 아들 딸의 사진과 경력이 적힌 종이를 들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