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롯데· 신세계 신경전 치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신세계의 월마트코리아 인수로 유통업계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롯데와 신세계가 최근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다른 점포들은 5월 첫 휴무를 가졌지만 소공동 본점은 쉬지않고 특별영업을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정상영업을 했기 때문 입니다.
롯데백화점측은 "신세계 본점이 지난 3월에도 쉬지않고 영업을 했기때문에 처음으로 휴무계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신세계는 "우리보다 규모가 큰 롯데백화점이 휴무를 하지 않는 바람에 영업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앞서 신세계는 지난 3일 롯데쇼핑 소속 백화점 부문 모 부장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휴점일 밤에 신세계 본점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와 새로 입점하게 될 브랜드의 매장을 염탐하고 갔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지난해 말엔 김포공항 민자유치 사업 입찰을 당시 신세계가 막판 입찰을 포기하며 유찰되자 롯데는 "신세계가 마감 직전에 조건부 단서조항을 들고 나와 입찰에 응하지 않으면서 고의적으로 유찰시켰다”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두 업체의 신경전이 치열해진 이유는 바로 신세계가 롯데의 '유통업계 1위자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 입니다.
신세계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하면서 11조원대의 롯데 매출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특히 신세계가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할인점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월마트 운영에 접목시키게 된다면 전체 매출의 추월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지존' 자리를 놓고 벌이는 한판승부!롯데와 신세계의 싸움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다른 점포들은 5월 첫 휴무를 가졌지만 소공동 본점은 쉬지않고 특별영업을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정상영업을 했기 때문 입니다.
롯데백화점측은 "신세계 본점이 지난 3월에도 쉬지않고 영업을 했기때문에 처음으로 휴무계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신세계는 "우리보다 규모가 큰 롯데백화점이 휴무를 하지 않는 바람에 영업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앞서 신세계는 지난 3일 롯데쇼핑 소속 백화점 부문 모 부장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휴점일 밤에 신세계 본점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와 새로 입점하게 될 브랜드의 매장을 염탐하고 갔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지난해 말엔 김포공항 민자유치 사업 입찰을 당시 신세계가 막판 입찰을 포기하며 유찰되자 롯데는 "신세계가 마감 직전에 조건부 단서조항을 들고 나와 입찰에 응하지 않으면서 고의적으로 유찰시켰다”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두 업체의 신경전이 치열해진 이유는 바로 신세계가 롯데의 '유통업계 1위자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 입니다.
신세계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하면서 11조원대의 롯데 매출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특히 신세계가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할인점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월마트 운영에 접목시키게 된다면 전체 매출의 추월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지존' 자리를 놓고 벌이는 한판승부!롯데와 신세계의 싸움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