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해운주들이 과매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25일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공급 관련 우려가 존재할 수 있으나 내년과 2008년 전망은 밝다고 판단했다.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올해 소폭 둔화될 전망이나 내년에는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BDI는 역사적 평균치인 1700선을 훌쩍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선박 확대 등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과매도됐거나 밸류에이션이 낮고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벌크선들은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하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고 평가.

STX팬오션에 대해 시장상회를 유지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나 추가적인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