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PCB 업종 선호주로 삼성전기심텍을 추천했다.

25일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주요 PCB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이 3조3646억원으로 3.3%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4.5% 줄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일반 PCB와 FPC 업체들의 매출은 정체 또는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줄어든 반면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와 메모리 모듈에의 매출 집중도가 높은 업체들은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했다고 평가.

이는 PCB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전방 산업이 휴대폰에서 반도체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비중이 높은 업체를 위주로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작하다면서 삼성전기와 심텍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유지하고 심텍은 1만5500원으로 상향.

한편 대덕GDS는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낮췄고 이수페타시스도 목표주가를 2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코리아써키트는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