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중심가 피커딜리에 성(性)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오는 9월7일 개설된다.

이 놀이 시설의 이름은 '성과 관계의 학교(The Academy of Sex and Relationships)'로 성교육,사랑과 관계,성의 행복,안전한 성 등에 관해 전시하며 주로 25세 이하의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700만파운드(약 120억원)가 투자된 이 시설엔 탈 것은 하나도 없지만 개장 첫해 60만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고 요금은 15파운드(약 2만7000원).

관람객들은 '즐거움과 오르가슴' 등 모두 7개 구간을 거치게 되는데 예컨대 성적 자극을 주는 구간에서는 실물 크기 실리콘 모델들의 입체감 있는 전시도 보고 만질 수도 있다.

방문자들은 또 키스를 잘 하는 방법과 더 섹시하게 대화하는 법도 배울 수 있고,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면 인체 부품들을 이용해 '이상적인 파트너'도 즉석에서 조립해 만들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