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아사히글라스가 경북 구미에 1억달러 규모의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용 정밀유리기판 공장을 짓는다.

경북도는 25일 이의근 도지사,김성경 구미시장 권한대행과 아사히글라스측의 와다 다카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사히글라스는 향후 3년간 1억달러를 들여 구미 국가4공단내 1만8000여평의 부지에 PDP용 유리기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아사히글라스는 2004년 6월 경북도와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맺은 뒤 2005년 11월부터 구미에서 LCD용 유리기판을 생산해오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