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리(21·LIG-김영주골프단)가 제6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달렸다.

최우리는 2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64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자신의 생애 베스트스코어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송보배(20·슈페리어)에게 4타 앞섰다.

최우리는 전날 신지애(18·하이마트·PRGR)가 홀인원을 기록한 17번홀에서 홀인원을 낚으며 데뷔 후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우리는 "5번아이언이 잘 맞았다 싶었으나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

다음 홀에서 11m 버디까지 잡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보배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합계 6언더파로 138타를 기록,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