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엔 아마추어 돌풍 ‥ 포카리에너젠오픈 첫날 김도훈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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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 장소를 제주로 옮기고 대회 명칭도 바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포카리-에너젠오픈(총상금 4억원) 첫날 아마추어 돌풍이 불었다.
국가대표 3명이 상위권에 오르며 '선배 프로'들을 무색하게 했다.
국가대표 김도훈(대구 영신고2)은 25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72·길이 6443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는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였다.
김도훈에 이어 올 시즌 KPGA 개막전인 스카이힐제주오픈 우승자 아마추어 강성훈(연세대1)은 6언더파 66타로 프로 김창민(36) 석종률(38·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김경태(연세대2)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제주 출신인 강성훈은 말할 것도 없고 김도훈과 김경태는 오라CC를 훤히 꿰뚫고 있다.
국가대표로서 오라CC에서 동계훈련을 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프로골퍼 중에서는 오태근(30·애시워스)이 7언더파(이글 1개,버디 6개,보기 1개) 6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선두 김도훈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다.
2000년 프로가 된 오태근은 2003년 충청오픈과 호남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호주의 '강호' 마크 레시먼은 1언더파 71타,이 대회 최다(5승) 우승자 최상호(51·동아회원권)는 이븐파 72타,잭 니클로스와 동갑인 '노장' 한장상(66)은 7오버파 79타를 각각 쳤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국가대표 3명이 상위권에 오르며 '선배 프로'들을 무색하게 했다.
국가대표 김도훈(대구 영신고2)은 25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72·길이 6443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는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였다.
김도훈에 이어 올 시즌 KPGA 개막전인 스카이힐제주오픈 우승자 아마추어 강성훈(연세대1)은 6언더파 66타로 프로 김창민(36) 석종률(38·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김경태(연세대2)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제주 출신인 강성훈은 말할 것도 없고 김도훈과 김경태는 오라CC를 훤히 꿰뚫고 있다.
국가대표로서 오라CC에서 동계훈련을 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프로골퍼 중에서는 오태근(30·애시워스)이 7언더파(이글 1개,버디 6개,보기 1개) 6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선두 김도훈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다.
2000년 프로가 된 오태근은 2003년 충청오픈과 호남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호주의 '강호' 마크 레시먼은 1언더파 71타,이 대회 최다(5승) 우승자 최상호(51·동아회원권)는 이븐파 72타,잭 니클로스와 동갑인 '노장' 한장상(66)은 7오버파 79타를 각각 쳤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