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아시아 경제 회복의 탄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증시 조정의 극점은 지나간 것으로 진단했다.

29일 CLSA의 주식영업 책임자 다미안은 "헤지펀드의 대공세와 개인투자자의 패닉이 겹치며 마치 아마겟돈(Armageddon)같은 모습이 쓸고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다미안은 "그러나 세계와 아시아 경제가 붕괴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폭락은 지나친 조정으로 봐야 한다"며"아시아 리플레이션 테마는 살아 있으며 달러대비 통화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 위치가 사이클 후반부로 경제성장률이나 금리 수준이 세계 금융시장내 위험을 높이고는 있으나 유동성을 쫓아낼 정도로 금리가 높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인플레 우려감이나 계절성 혹은 기업공개 물량 등으로 아시아 증시의 단기 움직임이 변동성을 탈 것이나 최악의 조정기간은 지나간 것 같다고 진단.

다미안은 "따라서 모든 종목을 매수하지는 않을 것이나 일부 급락주를 중심으로 가치가 보이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