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레디리요네증권은 프랑스 아르셀로가 러시아 철강업체 세버스탈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아시아 철강 업체들에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계 통합이 한층 더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철강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

한편 양사의 전체 생산 능력은 미탈스틸을 넘어서게 된다면서 미탈스틸이 인수 대상으로 아시아 업체들에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유력한 후보 등은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철강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POSCO와 신일본제철, JFE, 타타스틸 등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