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상생협력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2941개 건설업체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산점을 주는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전체 일반건설업체(1만3082개사)의 22.5%에 달한다.

상생협력 우수업체는 △공동도급실적 △하도급실적 △협력관계의 안정성 △협력업자 육성 △협력업체 선정과정 투명성 등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60점 이상을 받았다.

이 중 90점 이상을 받은 391개사는 PQ심사시 2점을 인센티브로 받고 시공능력 평가 때도 3년간 공사실적 연평균액의 6%를 가산받는다.

90점 미만 업체들은 점수대별로 △80점 이상~90점 미만(1165개 업체)은 1.5점·5% 가산 △70점 이상~80점 미만(1021개 업체)은 1점·4% 가산 △60점 이상~70점 미만(364개 업체)은 0.5점·3% 가산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