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퇴직연금이나 주가지수연계증권(ELF) 등 신종 금융상품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장봉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행 예금보험제도는 은행 중심으로 돼 있다"며 "증권과 보험상품에 대한 보호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예보는 보호 대상이 아닌 퇴직연금과 원금 보장형 주가지수연계증권(ELS) 등을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조만간 외부 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