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반등을 이어가며 1330선에 바짝 다가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79포인트(0.51%) 오른 1329.22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모처럼 강세를 주도했다.

14일 만에 매수 우위에 나서며 140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대금과 매도대금 모두 8000억원을 밑도는 등 거래 강도는 크게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시장 베이시스의 악화로 프로그램매매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49%,통신이 2.10%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1~7위 종목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이 3.21% 뛰었고 현대차포스코도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우리금융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은 0.5% 안팎의 약세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웅진그룹의 금융업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웅진코웨이웅진씽크빅이 각각 2.40%,4.96% 뛰었다.

제약·바이오주들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한올제약 수도약품 VGX인터내셔널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KGI증권 인수를 검토 중인 동부증권은 11.11%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