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현지에 연구소 신축과 공장 증설,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중국 타이어 시장 수성에 나섰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달 중국 가흥에 연간 250만개 규모의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내 주력 생산기반인 가흥공장은 올 하반기에도 생산설비 증설에 나서 이 같은 생산설비 확충이 끝나면 올 연말 강소공장, 가흥공장 등 중국에서 총 28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국타이어 박중화 가흥 공장장은 "이 같은 설비 기술은 각 공정간 이동거리를 최대한 단축해 물류측면에 유리할 뿐 아니라 향후 증설 비용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