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30일 한국의 4월 산업생산 지표가 기대이하로 나타났으나 회복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선배 분석가는 "4월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9.5% 증가했으나 3월 증가율 10.0%를 밑돌고 전달보다 1.5% 감소했다"고 지적.

또한 소비재판매도 전달대비 0.1% 증가율로 3월의 1.4% 증가율을 하회한 가운데 최근 소비심리지표 부진 탓으로 추정했다.

설비투자도 7.3%로 둔화됐으나 가동률 80%를 감안할 때 설비투자 증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분석가는 "회복론을 유지하며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예상치 5.3%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