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증권은 한국 경제에 대하 하반기 둔화폭이 완만할 것으로 점치며 과다한 비관론까지 흐를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30일 CS의 조셉 라우 분석가는 "4월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9.5% 증가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도는 서프라이즈를 보였다"고 지적하고"취약해진 심리로 하반기 산업생산은 더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연초 과다한 낙관론에 경계를 가졌듯 지나친 비관론 역시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

라우 연구원은 "하반기 산업생산이 5%대 증가율로 내려올 것이나 올해 리세션(=경기침체)까지 곤두박질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보다 강도는 약하나 소비회복이 유지되고 수출수요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