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짙은 관망세 속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3.75P(0.28%) 하락한 15,871.93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영국 증시가 휴장함에 따라 관망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 전 외국계 창구를 경유한 현물주문이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매도 강도가 크지는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

한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4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1.6%)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별다른 소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4월 완전실업률은 4.1%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샐러리맨 세대의 소비지출은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와 스즈키, 캐논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JR동일본 등은 하락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20엔(0.27%) 오른 738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