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이치뱅크는 철강 업종에 대해 단기적인 재고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다.

POSCO의 설비 보수와 계절적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4월 철강 재고가 역사적 평균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설명.

설비 보수가 완료됨에 따라 공급 압박 요인이 해소됐으나 수출 수요 증가 및 글로벌 가격 강세에 따른 수입 감소가 재고 수준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수입강재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 압박도 줄어들 것으로 관측.

글로벌 가격 강세와 국내 시장의 재고 감소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POSCO가 내수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점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POSCO와 현대제철에 대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