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쇠고기 '참우'가 수입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고 30일부터 롯데마트 3개 점포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100g당 갈비와 목갈비는 2350원,목심 1750원,양지 부채살 등은 각각 1650원이다.

일반 호주산보다 1.5배 비싸지만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지 않은 국산 최상등급 한우에 비해서는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참우'는 이달 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민간 인증기관인 돌라라 유기인증코리아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조만간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30일 현재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국내산 한우 생산업체는 농협중앙회 안성목장과 제주도 청초밭영농조합법인 두 곳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