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연일 신저가 '추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차가 연일 신저가 기록을 경신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쌍용차는 장중 신저가인 5260원까지 내려갔다가 전날보다 4% 하락한 5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03년 4월30일(52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이런' 중국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쌍용차 하락의 원인은 역시 판매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다. 쌍용차는 1분기 판매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데 이어 4월에도 판매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7536대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13.1% 줄어든 상태다. 이를 극복할 만한 요소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30일 쌍용차는 장중 신저가인 5260원까지 내려갔다가 전날보다 4% 하락한 5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03년 4월30일(52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이런' 중국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쌍용차 하락의 원인은 역시 판매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다. 쌍용차는 1분기 판매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데 이어 4월에도 판매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7536대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13.1% 줄어든 상태다. 이를 극복할 만한 요소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