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금 김기범 사장은 30일 "회사 주가가 자산가치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저평가됐다"며 "영업확대를 통해 회사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불종금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1763원으로 현주가인 1400원보다 25% 높다"며 "당기 BIS(자기자본 비율)도 34.83%로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데이터베이스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앞으로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영업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월 개설한 인터넷 펀드 쇼핑몰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18억원,순이익 207억원을 올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