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성장 가속도… 지분 보유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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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상장 방안 마련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으로 대우인터내셔널 동양종금증권 등 생보사 지분을 보유한 일부 상장사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산하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6월 하순 생보사 상장규정 초안을 공개하고 7월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교보생명 지분 24.0%를 가진 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하락장에서도 3100원(9.54%) 급상승한 3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 지분 14.18%를 보유한 동양종금증권도 400원(3.24%) 오른 1만2750원을 나타냈다.
또 금호생명 지분 23.83%를 보유한 금호석유화학이 2.17%,23.48%를 가진 아시아나항공이 2.47%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셋증권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들 증권사의 강세는 계열 생명보험사 상장 기대효과라는 분석이 많다.
반면 조기 상장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7.99%를 가진 CJ는 4500원(4.27%) 오른 11만원을 기록한 반면 13.57%를 보유한 신세계는 2만2500원(4.91%) 내렸다.
증권사들은 실제 보험사 상장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장 테마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증권선물거래소 산하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6월 하순 생보사 상장규정 초안을 공개하고 7월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교보생명 지분 24.0%를 가진 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하락장에서도 3100원(9.54%) 급상승한 3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 지분 14.18%를 보유한 동양종금증권도 400원(3.24%) 오른 1만2750원을 나타냈다.
또 금호생명 지분 23.83%를 보유한 금호석유화학이 2.17%,23.48%를 가진 아시아나항공이 2.47%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셋증권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들 증권사의 강세는 계열 생명보험사 상장 기대효과라는 분석이 많다.
반면 조기 상장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7.99%를 가진 CJ는 4500원(4.27%) 오른 11만원을 기록한 반면 13.57%를 보유한 신세계는 2만2500원(4.91%) 내렸다.
증권사들은 실제 보험사 상장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장 테마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