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아이브릿지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태형 연구원은 "아이브릿지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1분기 신규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4.7% 급증한 107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아이브릿지는 올해 매출 1072억원에 영업이익 6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국내 2위 LED(발광다이오드)업체인 럭스피아와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 발생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병에 따른 LED 사업 부문의 매출 계상시 연간 매출 계획이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브릿지는 작년 7월 제일정밀시스템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신규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