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30일 7.77포인트(1.22%) 내린 630.5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NHN(-1.44%) 네오위즈(-3.59%) CJ인터넷(-2.63%) 등 인터넷업체가 약세였다.

CJ홈쇼핑(-5.19%) 동서(-1.79%) 등의 낙폭도 컸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2.47% 상승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산텔레콤(10.29%) 영우통신(9.35%) 쏠리테크(3.81%) 등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관련주들이 내달 관련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동반 급등했다.

바이오업체인 케이엠에스아이가 우회상장을 한다는 소식에 크린에어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엔씨엔터는 전 대표의 주금가장납입 공시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