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6)이 지난해 K-1 챔피언 세미 쉴트(네덜란드)와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맞붙는 것으로 결정됐다.

K-1 주최사 FEG의 서울대회 사무국은 내달 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대회 슈퍼파이트 경기에서 최홍만-세미 쉴트전을 비롯 최종 대진을 30일 확정했다.

앞서 K-1은 슈퍼파이트로 열리는 최홍만-세미 쉴트 경기를 포함해 김민수-김경석,레이 세포(뉴질랜드)-루슬란 카라예프(러시아) 등 일부 대진만을 발표했었다.

이날 확정된 전체 12경기 가운데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용수는 개막전에서 리키죠(일본)와 맞붙고 프로씨름에서 K-1으로 전향한 김동욱은 토너먼트에서 후지모토 유스케(일본)와 대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