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료 출신으로 민선 구미시장을 세 차례 연속 지냈다.

경북 구미의 빈농에서 태어난 그는 끼니 해결이 어려울 정도의 가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 후 홀로 대구로 가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낮에는 교사로,밤에는 야간대학생으로 주경야독한 끝에 영남대학교를 마쳤다.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공직에 첫 발을 들여놓은 뒤 국립중앙도서관,병무청,국세청,청와대 민정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처가 쪽 친척이 야당생활을 하고 있었던 탓에 주로 지방으로 발령받는 불이익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1994년 민선 구미시장에 당선된 이후 경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겨 시장 재직 10년 동안 구미시의 수출을 6배로 늘려 놓았다.

이번 선거에서의 캐치프레이즈 역시 경제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지발,좀 묵고 살자!'라는 것이었다.

△경북 구미(64) △영남대 경제학과 △행시 10회 △구미세무서장 용산세무서장 △대통령 비서실 △민선 1,2,3기 구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