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회의록 공개직후 출렁..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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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냉탕과 온탕을 쉼없이 오갔던 5월 거래를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88P(0.67%) 오른 1만1168.3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8.88로 14.14P(0.65%) 뛰었고 S&P500 지수도 1270.09로 10.25%(0.81%) 올랐다.
한편 5월 한달간 나스닥은 6.2% 밀려나 2000년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고 S&P500지수 역시 3.1% 떨어지며 22년만에 가장 부진한 한달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유가 하락 등을 배경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FOMC 5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한때 보합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FOMC 회의록에서 향후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시켜줄 만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수가 출렁였다고 설명.
그러나 회의록의 내용에 놀랄만한 사항은 없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곧 오름세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BMO 네스빗번의 더글러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회의록의 내용에서 인플레 우려가 다소 커진 듯한 느낌이기는 하나 최근 경기와 유가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준 것으로 진단.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1.29달러로 0.74달러 하락했다.
한편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5.08%에서 5.13%로 상승했다.
포터는 "연준의 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여 6월 금리를 5.25%로 올릴 가능성도 커졌다"면서 "주 후반 경기 지표 발표에 따라 지수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88P(0.67%) 오른 1만1168.3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8.88로 14.14P(0.65%) 뛰었고 S&P500 지수도 1270.09로 10.25%(0.81%) 올랐다.
한편 5월 한달간 나스닥은 6.2% 밀려나 2000년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고 S&P500지수 역시 3.1% 떨어지며 22년만에 가장 부진한 한달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유가 하락 등을 배경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FOMC 5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한때 보합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FOMC 회의록에서 향후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시켜줄 만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수가 출렁였다고 설명.
그러나 회의록의 내용에 놀랄만한 사항은 없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곧 오름세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BMO 네스빗번의 더글러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회의록의 내용에서 인플레 우려가 다소 커진 듯한 느낌이기는 하나 최근 경기와 유가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준 것으로 진단.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1.29달러로 0.74달러 하락했다.
한편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5.08%에서 5.13%로 상승했다.
포터는 "연준의 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여 6월 금리를 5.25%로 올릴 가능성도 커졌다"면서 "주 후반 경기 지표 발표에 따라 지수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