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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다산경영상] 전문경영인 : 이승한 사장, 걸어다니는 유통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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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승한 사장이 유통 분야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1997년 12월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다.

    삼성그룹 비서실 신경영추진팀장 등을 지내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삼성그룹의 유통업 진출을 이끌 적임자로 선택된 것.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할인점의 브랜드 이름을 가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의 '홈플러스'로 지을 만큼 탁월한 현장경영 감각을 갖춘 이 사장의 '유통 CEO'로서의 능력은 '걸어다니는 유통사전'이라는 업계 별명으로도 입증된다.

    삼성테스코 사장 취임 직후부터 유통 관련 주요 상을 휩쓸기 시작해 2000년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2002년 품질경영 최고경영자상,2004년엔 금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 사장은 건설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이기도 하다.

    1978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런던지점장을 시작으로 1990년 개발사업본부장 상무를 거치는 등 1994년까지 16년간 건설 현장에서 지냈다.

    이 같은 경험은 이후 이 사장의 할인점 경영에 큰 자산이 됐다.

    할인점 간 승패를 좌우할 요인이라 할 수 있는 부지 선정 작업에서 남다른 혜안을 발휘한 것.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엔 '유통시설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이용권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인관계의 폭이 넓다고 해서 '유통업계 마당발'로 통하기도 한다.

    2003년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회 위원장,한국능률협회 전략경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4년엔 하버드대 운영상임이사로 선발돼 특이한 약력 하나를 추가했다.

    작년엔 SC제일은행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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