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0월부터 방카슈랑스에서 만기에 환급받을 수 있는 보험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일부 기대하고 있지만, 보험업계는 판매가 제대로 이뤄질 지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암보험 등 질병보험과 상해보험을 비롯해 장기간병보험 등 제3보험 분야의 만기환급형 상품 판매가 오는 10월부터 은행 창구에서 판매됩니다.

(S : 만기환급형 확대, 은행·손보사 '기대')

순수보장형 상품 판매가 극히 부진한 상황에서 확대되는 이번 제3보험 만기환급형 판매에 대해 은행권과 손보업계는 대체적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S : 은행권, 수수료 마진 증가 기대)

은행권은 만기환급형의 판매 도입에 따라 순수보장성 상품보다 높은 보험료로 인한 수수료 마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연금 중심으로 판매되는 방카슈랑스 보험이 질병과 재해, 상해보험 등 제 3보험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 : 손보업계, 판매 채널 확대 주력)

또, 손보업계는 제3보험에 대한 언더라이팅과 실손보상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생보사들보다는 강하다는 근거를 들어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S : 생보업계, 환급형 도입 '기대난')

하지만 정작, 생보업계는 만기환급형 보험의 도입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현재 대형 생보사들과 일부 중소형 생보사들도 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에 대해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지만,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탭니다.

(편집 : 이주환)

판매 채널 다각화에 따라 이미 만기환급형 제3보험이 텔레마케팅과 홈쇼핑을 통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실효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