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나이트 라운드3

EA코리아가 발매한 복싱 게임.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에 이어 지난달 18일 플레이스테이션2(PS2)용으로도 출시됐다.

과거 유명 복서였던 무하마드 알리를 비롯 로이 존스 주니어,버나드 홉킨스,조 프레이저가 돼 사각의 링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

실제와 같은 관중들의 함성과 상대에게 펀치를 가격할 때의 실감나는 소리는 이전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돼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또 게임 중간중간에 선수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컷맨'모드와 잠재력 있는 선수를 복싱계의 슈퍼스타로 육성할 수 있는 커리어 모드는 이 게임의 잔재미다.

PS2용 소비자가격은 4만5000원.


○스플린터셀3D

게임빌이 개발해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잠입액션게임.'스플린터셀'은 '레인보우 식스(Rainbow Six)''페르시아 왕자'로 유명한 유비소프트의 콘솔 및 PC 대작으로 톰 클랜시의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제작돼 잠입·액션 장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실사와 거의 흡사한 그래픽과 광원효과로 잠입·액션의 특징인 긴박감과 현장감을 실감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빛의 명암 등 상황의 변화에 따라 캐릭터를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 전략적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유저들은 동티모르 밀림지대의 사실적인 배경 묘사와 주인공 캐릭터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폭발연출,실감나는 사운드 등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드문 3D(입체)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풀타임

넷타임소프트가 개발한 축구게임.소규모 축구 '풋살'을 소재로 한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엽기적인 '커플 캐릭터'와 승부를 뒤집는 예측불허 '아이템'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우며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풀타임'은 축구 경기의 반칙 개념을 최소화해 규칙을 잘 모르는 초보 유저와 여성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파워와 스피드에 따라 능력치가 차별화된 남녀 캐릭터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최대 5 대 5 축구 대결을 할 수 있다.

이달 말께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파천일검2

매직스가 개발하고 싸이더스가 서비스하는 판타지 무협 온라인 게임.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신개념의 무협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온라인게임에서 드문 수묵화풍의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여 미려하고 고급스러운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용족과 호족의 대립이라는 게임 구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능케 하는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나나이모

탑픽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비행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미지의 섬 '나나이모'에서 펼쳐지는 딱지 콜렉터들의 모험과 도전을 소재로 했다.

전투 방식으로 좌우를 오가는 횡스크롤 비행슈팅을 채용,과거 '라이덴'과 같이 오락실에서 쏘고 피하며 즐기던 손맛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성장,수집,커뮤니티시스템,스토리텔링 등의 RPG 요소를 적극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밝고 명랑한 게임 마을 '나나이모'의 세계에는 현실 세계처럼 여러 나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마을마다 특색있는 건물들과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각 마을에서 유저들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자신의 집을 확보해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