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7]주간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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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한주간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주간경제브리핑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죠?
금리가 인상될지 동결될지 관심인데요?
[기자]
금리 문제와 관련해선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보이는데요.
[수퍼1](금융통화위원회 8일 개최)
현재까지 금통위 분위기는 금리 인상과 동결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앞으로의 경기나 환율, 유가, 물가, 부동산 같은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더 그런것같은데요.
[앵커2]
금리에 영향 미칠 만한 변수들 점검해주시죠?
[CG1](금리 변수)
*산업활동동향 소비자기대지수 하락
*5월 수출 증가
*미국금리 정책
[기자]
먼저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경기선행지표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둔화 가능성을 보여줬고,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1분기 국민총소득도 감소했다는 소식도 있고요.
다만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증가율이 200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세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나 유가영향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하반기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변수와 함께 미국의 금리정책도 짚어봐야 하는데요.
미국의 금리정책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가 조만간 금리인상 행진을 끝낼것 같았는데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나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돼 금리 추가인상 요인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금통위는 경기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3]
이번주부터 또 재벌가 총수들에 대한 법원 공판이 예정돼 있죠. 관련기업들 바빠지겠네요?
[기자]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재계 전체가 검찰 조사와 법원공판등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G2](주요 공판 일정)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7일)
*현대차 정몽구 회장 (12일)
*두산 박용오 박용성 회장 (14일)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글로비스 비자금 조성 사건으로 1심 공판을 치른데 이어 오는 12일 2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2차 공판에서도 역시 정 회장의 보석을 놓고 양측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7일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회사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매매차익 56억원을 챙긴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첫 공판이 열립니다.
또, 14일에는 두산그룹의 박용오·용성 전 회장에 회삿돈 횡령혐의에 대한 3차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두산그룹측은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징역 10년을 받은것과 정몽구 회장의 구속기소 여파가 이번공판에 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4]
삼성이나 다른 그룹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CG3](재계 주요 일정)
*애버랜드 항소심(22일)
->삼성 CJ 회장 등 조사검토
*신세계 경영권 승계
LS그룹 LG카드 문제 공방
네 오는 22일에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불법증여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될 계획인데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에버랜드가 지난 96년 CB를 발행할 때 배정된 물량을 인수한 CJ그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재현 CJ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후에 검찰은 이건희 삼성 회장과 아들인 이재용 상무 등에 대한 소환 조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지방선거 출마때문에 소환을 미뤄왔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사장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과 CJ그룹 모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그룹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법적 분쟁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참여연대가 신세계 불법 경영권 승계문제를 고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법적 공방 역시 6월중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참여연대는 LG카드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데 불복해 지난달 25일 항고해 있는 상황으로 법적 공방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경제일정 점검해주시죠?
[기자]
[CG4](주간 경제일정)
*한미 FTA 협상(5일)
*시중은행 불공정 거래행위(6일)
*저출산 고령사회 계획(7일)
먼저 오늘부터 한미 FTA 협상이 시작되고요.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헹 씨티은행 등 4개은행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7일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느데요.
정부가 재원대책을 함께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CG5)(주간 경제일정)
*30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 간담회(7일)
*산자부 조직개편(8일)
*6월 소비자 전망(8일)
또 같은날 7일, 전경련회관에서 산자부와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간 간담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산자부는 8일에는 옛 상공부와 동자부 통합 이후 최대규모 조직개편을 발표하느데요. 산자부는 8본부 10관 61팀 체제로 개편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8일 `6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재정경제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을 담은 `그린북`을 내놓고요.
한국은행은 금통위 회의결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를 이날 발표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한주간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주간경제브리핑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죠?
금리가 인상될지 동결될지 관심인데요?
[기자]
금리 문제와 관련해선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보이는데요.
[수퍼1](금융통화위원회 8일 개최)
현재까지 금통위 분위기는 금리 인상과 동결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앞으로의 경기나 환율, 유가, 물가, 부동산 같은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더 그런것같은데요.
[앵커2]
금리에 영향 미칠 만한 변수들 점검해주시죠?
[CG1](금리 변수)
*산업활동동향 소비자기대지수 하락
*5월 수출 증가
*미국금리 정책
[기자]
먼저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경기선행지표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둔화 가능성을 보여줬고,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1분기 국민총소득도 감소했다는 소식도 있고요.
다만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증가율이 200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세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나 유가영향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하반기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변수와 함께 미국의 금리정책도 짚어봐야 하는데요.
미국의 금리정책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가 조만간 금리인상 행진을 끝낼것 같았는데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나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돼 금리 추가인상 요인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금통위는 경기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3]
이번주부터 또 재벌가 총수들에 대한 법원 공판이 예정돼 있죠. 관련기업들 바빠지겠네요?
[기자]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재계 전체가 검찰 조사와 법원공판등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G2](주요 공판 일정)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7일)
*현대차 정몽구 회장 (12일)
*두산 박용오 박용성 회장 (14일)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글로비스 비자금 조성 사건으로 1심 공판을 치른데 이어 오는 12일 2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2차 공판에서도 역시 정 회장의 보석을 놓고 양측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7일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회사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매매차익 56억원을 챙긴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첫 공판이 열립니다.
또, 14일에는 두산그룹의 박용오·용성 전 회장에 회삿돈 횡령혐의에 대한 3차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두산그룹측은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징역 10년을 받은것과 정몽구 회장의 구속기소 여파가 이번공판에 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4]
삼성이나 다른 그룹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CG3](재계 주요 일정)
*애버랜드 항소심(22일)
->삼성 CJ 회장 등 조사검토
*신세계 경영권 승계
LS그룹 LG카드 문제 공방
네 오는 22일에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불법증여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될 계획인데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에버랜드가 지난 96년 CB를 발행할 때 배정된 물량을 인수한 CJ그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재현 CJ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후에 검찰은 이건희 삼성 회장과 아들인 이재용 상무 등에 대한 소환 조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지방선거 출마때문에 소환을 미뤄왔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사장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과 CJ그룹 모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그룹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법적 분쟁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참여연대가 신세계 불법 경영권 승계문제를 고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법적 공방 역시 6월중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참여연대는 LG카드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데 불복해 지난달 25일 항고해 있는 상황으로 법적 공방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경제일정 점검해주시죠?
[기자]
[CG4](주간 경제일정)
*한미 FTA 협상(5일)
*시중은행 불공정 거래행위(6일)
*저출산 고령사회 계획(7일)
먼저 오늘부터 한미 FTA 협상이 시작되고요.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헹 씨티은행 등 4개은행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7일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느데요.
정부가 재원대책을 함께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CG5)(주간 경제일정)
*30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 간담회(7일)
*산자부 조직개편(8일)
*6월 소비자 전망(8일)
또 같은날 7일, 전경련회관에서 산자부와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간 간담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산자부는 8일에는 옛 상공부와 동자부 통합 이후 최대규모 조직개편을 발표하느데요. 산자부는 8본부 10관 61팀 체제로 개편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8일 `6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재정경제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을 담은 `그린북`을 내놓고요.
한국은행은 금통위 회의결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를 이날 발표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