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부증권 신혜성 연구원은 화인에이티씨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유상 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화 우려가 있으나 여전히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고 밝혔다.

공장 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로 자동차 산업과 IT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소개.

지난 4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9억원과 8.7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주력제품인 자동화 시스템 외 방위산업과 반도체 산업에서의 초과 수익이 실적 증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무상 증자로 주가 희석이 우려될 수 있으나 추가 자금 확보는 사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