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는 1942년 5월 회사를 창립,올해로 64주년을 맞는 국내 생활자기 역사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의 생활자기는 식탁 위에서의 기능성과 함께 인테리어로서의 디자인 측면에서도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행남자기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충족은 물론 소비자에게 생활자기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요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정도로 생활자기 흐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행남자기는 국내 본차이나의 최초 개발 및 상용화는 물론 생활자기업계 최초 KS마크,행남자기 기술연구소의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지정 등 생활 자기의 기술력을 선도해 왔다.

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위생,안전 인증(HS마크)'을 따내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 환경에 대한 공인을 받았고 '품질보증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관리 분야에서도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는 생활자기 본연의 기능성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행남자기는 2001년 6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기'로 향후 60년을 세계 명품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새로운 변신을 모색해 왔다.

생활자기가 갖춰야 할 생활 도구로서의 기능성과 함께 일상 생활 환경에서 디자인 소품으로 가치를 부여하려는 새로운 노력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행남자기의 '에세이''들향기''웰빙허브''포유''경복궁' 등이 각종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고 디자인 관련 부문에서도 디자인 대상은 물론 GD 마크를 획득하는 등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또 올해 시판한 '뉴스트로우베리' 홈세트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행남자기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 경영 목표를 '시장 중심 경영'에 두고 소비자 만족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들어 가시화되고 있는 행남자기의 디자인 변화는 세계적 리빙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애릭 레비와의 공동 진행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을 한국인의 식탁에 올려놓고자 하는 것이 좋은 예다.

또 생활자기 디자인에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플로럴 촬영 이미지를 접목시킨 컬렉션을 시판하는 등 생활자기 디자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