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배당주] 파워로직스, 단골 고배당株 … 2분기 실적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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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업체인 파워로직스는 코스닥시장에서 고배당주 단골리스트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다.
지난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실적도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가 예상돼 실적주로도 손색이 없다는 지적이다.
파워로직스는 매년 순이익의 15%를 현금배당하고 15%는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하반기 순이익에 대해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올해 배당은 올해 순이익분에 대해서만 실시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주당 487원을 배당할 것으로 보여 5일 현재 주가(7470원)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6.5%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 배당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셈이다. CJ투자증권도 배당성향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돼 있어 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실적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연초 대비 주가는 51%가량 급락한 상태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1분기에는 신규사업인 카메라모듈 등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력 분야인 배터리보호회로(PCM)의 단가 인하도 수익성 하락을 초래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PCM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고객사인 삼성SDI의 배터리사업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4개 사업장을 오창공장 중심으로 일원화함에 따른 비용절감도 수익개선 요인이다.
삼성증권은 파워로직스에 대해 "최근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이하로 떨어져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파워로직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각각 13.2%,17.4% 늘어난 537억원과 56억원으로 예상했다.
수급 차원에서는 외국인이 지분율 12%대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의 매도세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판매가격 인하 압력이 실적과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지난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실적도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가 예상돼 실적주로도 손색이 없다는 지적이다.
파워로직스는 매년 순이익의 15%를 현금배당하고 15%는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하반기 순이익에 대해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올해 배당은 올해 순이익분에 대해서만 실시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주당 487원을 배당할 것으로 보여 5일 현재 주가(7470원)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6.5%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 배당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셈이다. CJ투자증권도 배당성향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돼 있어 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실적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연초 대비 주가는 51%가량 급락한 상태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1분기에는 신규사업인 카메라모듈 등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력 분야인 배터리보호회로(PCM)의 단가 인하도 수익성 하락을 초래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PCM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고객사인 삼성SDI의 배터리사업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4개 사업장을 오창공장 중심으로 일원화함에 따른 비용절감도 수익개선 요인이다.
삼성증권은 파워로직스에 대해 "최근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이하로 떨어져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파워로직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각각 13.2%,17.4% 늘어난 537억원과 56억원으로 예상했다.
수급 차원에서는 외국인이 지분율 12%대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의 매도세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판매가격 인하 압력이 실적과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