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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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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중기 1대주주인 삼양사와 2대주주인 한셋투자자문이 경쟁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삼양중기 주요 주주는 최대주주인 삼양사 26.99%,삼양제넥스 3.48% 등으로 최대주주 우호지분은 38.72%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3월 한셋투자자문이란 회사가 등장하면서 양측이 주식을 경쟁적으로 매집하기 시작했다.

    한셋은 지난 3월21일 지분 8.73%를 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목적을 '경영참여'로 명시했다.

    이에 긴장한 최대주주 삼양사는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주식 매수에 들어갔다.

    한 달여간 주식을 사들여 4월24일 삼양사의 지분율은 32.01%,전체 최대주주 우호지분은 43.96%에 이르게 됐다.

    이에 대해 한셋투자자문은 자신들이 운용하는 '한셋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 1호' 명의로 꾸준히 주식을 매입,지난 5일 현재 지분율을 12.5%까지 끌어올렸다.

    한셋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할 때마다 삼양사 등도 주식을 추가 매입,지분율을 현재 45.12%까지 끌어올려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삼양중기 관계자는 "삼양사 등 대주주가 현재 지분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예방 차원에서 한셋이 주식을 사들일 때마다 따라서 지분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셋투자자문은 2월 설립된 회사다.

    미국계 펀드인 론스타계열의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신동훈씨가 대표로 있으며 자본금은 120억원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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