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오픈 마켓'의 대표 브랜드다.

성장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픈 마켓은 인터넷 상에서 물건을 팔고 사도록 중개해 주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

G마켓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쇼핑업계 1위로 도약한 이후 올 들어서는 '거래액''하루 방문자 수''신뢰도' 등 여러 분야에서 업계 1위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하고 있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G마켓은 작년 거래액 1조800억원을 달성했다.

2003년에 비해 무려 17배나 급성장한 것.지난해 12월 업계 처음으로 월 1600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469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 하루 방문자 수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웹사이트 조사업체 매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G마켓 일일방문자 수는 256만5000명으로 216만2000명을 기록한 옥션을 30만명 이상 앞질렀다.

또 올해 경쟁사들과 함께 참여한 각종 설문 조사에서 인기순위 상위를 달리며 '퍼스트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등 소비자 조사에서도 다른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를 석권했다.

G마켓이 불과 몇 년 새 다른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업계 1위 자리까지 고속 성장한 데는 무엇보다 인터넷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점을 들 수 있다.

또 쇼핑 서비스에 관한 기술적 우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함께 판매자 미니숍 개설,인터넷 쇼핑의 스타 붐을 이끌었던 '스타숍' 등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결과적으로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이 거래되는 공간을 창출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 '행운 경매''제로 마진클럽''후원 쇼핑''쇼핑 웹진''판매자를 위한 통합컨설팅 서비스''스타 도네이션' 등의 이색 쇼핑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스타숍에 이어 '스타 브랜드숍'을 본격적으로 열어 연예인들의 사업가 변신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G마켓은 올해도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기존의 키워드,배너 광고 이외에 TV 광고를 통해 신규 브랜드와 제조사들의 실험의 장으로 역량을 강화,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