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기업이익 모멘텀 저점이 2분기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현대는 "1분기 실적도 기대수준에 미달하면서 이익 전망치를 하회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유가 변수 노출도가 심한 전력,운송 산업의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반면 유선통신,교육서비스 등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집계.

한편 올 영업이익 예상치가 7개월 연속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2분기 이익모멘텀 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서 앞으로 실적전망의 하향 조정이 지속될 경우 1분기로 잡았던 이익모멘텀 저점이 2분기로 이동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