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아제라와 뉴산타페에 주목하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7일 한누리 박성진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 업체의 발전과정을 보면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제 1단계를 지나 2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원달러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처럼 급락하지 않는다는 조건과 아제라·뉴산테페를 주축으로 한 미국 시장점유율 3% 돌파, 품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객관적 지표 등을 주가상승에 필요한 요건으로 지목했다.

이어 소나타 재고문제는 하반기 해소될 것으로 관측.

6개월 목표가로 10만6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