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기아차 목표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7일 한누리 박성진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개선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하락에 대해 현대차보다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고유가로 인해 LPG차량인 카렌스와 최근 인기가 살아나고 있는 스포티지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려 줄 수 있다면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