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오전장 1% 하락..투자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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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외국인 매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뒷걸음질쳤다.
7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44.67P(0.94%) 떨어진 15,240.1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가 한때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한때 15,225.76까지 밀려나며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1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일부 저가 매수에 나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함께 전날 급락으로 신용거래 부담이 늘어난 개인 투자자들도 앞다퉈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
미국의 경기 및 금리동향과 높은 신용거래 잔고 수준 등 국내외 불안 요인들이 겹치면서 현금화 욕구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으며 9일 선물·옵션 특별청산지수 산출을 앞두고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
거래대금은 1조918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121개에 달했다. 상승 종목 수는 451개.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 등이 일제히 떨어졌고 신일본제철 등 주요 철강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자동차주와 기술주 등 비교적 비중이 높은 주요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다만 다케다와 추가이제약 등 일부 제약주와 기린 등 식품주들은 선전했다.
POSCO DR은 7190엔으로 전날보다 290엔(4.2%)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7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44.67P(0.94%) 떨어진 15,240.1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가 한때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한때 15,225.76까지 밀려나며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1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일부 저가 매수에 나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함께 전날 급락으로 신용거래 부담이 늘어난 개인 투자자들도 앞다퉈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
미국의 경기 및 금리동향과 높은 신용거래 잔고 수준 등 국내외 불안 요인들이 겹치면서 현금화 욕구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으며 9일 선물·옵션 특별청산지수 산출을 앞두고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
거래대금은 1조918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121개에 달했다. 상승 종목 수는 451개.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 등이 일제히 떨어졌고 신일본제철 등 주요 철강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자동차주와 기술주 등 비교적 비중이 높은 주요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다만 다케다와 추가이제약 등 일부 제약주와 기린 등 식품주들은 선전했다.
POSCO DR은 7190엔으로 전날보다 290엔(4.2%)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