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美 자회사 BRZ 매각이 잠재적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영국 ZincOx와 BRZ 매각에 합의함에 따라 약 85억원의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모두 영업외 이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전체 투자금 회수 규모는 약 101억원.

지속적인 경영 악화 등으로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BRZ 매각은 매각 이익 규모를 떠나 자산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한편 유동성 악화와 경기둔화 우려로 상품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아연 가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