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엠엠디(대표 서용식)는 베트남 국영 부동산개발기업인 레스코(RESCO)의 계열사 스크렉(SCREC)과 합작으로 호찌민시 남부에 대규모 코리안타운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호찌민시 남부지역에 10만평 규모로 개발될 이 단지(조감도)는 호찌민의 대표적 신도시 푸미흥(베트남·대만 합작사업)과 맞닿아 있다.

이 지역은 한국 대만 일본 등의 외국인 학교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는 한국형 주택구조를 도입한 코리안타운으로 설계되며 개발에 대한 컨설팅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맡았다.

회사측은 자금조달도 이미 완료됐으며 시공사가 선정되는 대로 향후 8년간 10여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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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