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인 포트하코트 대우건설 현장에서 7일 0시와 새벽 1시 사이에 신원 미상 현지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대우 근로자 3명,한국가스공사 직원 2명,현지인 1명 등 총 6명이 납치됐다"고 7일 발표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한국인 근로자 14명과 현지인 1명이 있었으며 9명은 중앙통제실로 피신했다가 육상기지로 철수했다.

한국인 피랍자는 김상범 김희동 박창암(대우건설),김옥규(한국가스공사),권혁준씨(가스기술공사)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