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꺾으면 16강확률 87.5%

'토고와 1차전을 이기면 16강진출 확률은 87.5%.'

USA투데이가 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올린 기사에 따르면 1994년 미국월드컵에 이어 98프랑스,2002한·일월드컵 등 최근 세 차례의 월드컵 조별리그를 분석한 결과 1차전을 이긴 팀이 16강에 오를 확률이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 번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32차례 나왔으며 이 가운데 무려 28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을 이기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한 예는 32번 중 4번에 불과했다.

1차전을 비기면 16강 확률이 62.5%로 뚝 떨어진다.

최근 세 차례 월드컵에서 무승부로 끝난 1차전은 총 12번이었고 이 24개팀 가운데 15팀이 16강에 올라갔다.

반면 1차전에 패한다면 일찌감치 마음을 비우는 것이 속편하다.

최근 세 차례 월드컵에서 나온 통계로는 총 32번 가운데 다섯 번(15.6%)만 16강에 나갔을 뿐이다.

이 신문은 이번 월드컵 32개국 우승 확률도 함께 게재했는데 한국은 우승확률 700 대 1로 트리니다드 토바고(900 대 1),사우디아라비아(1000 대 1)에만 앞서는 전체 30위로 평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