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임원들 정신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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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사내 조직문화 및 임원들의 자세 변화를 강도 높게 주문하고 나섰다.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임원과 만나는 자리에서 수동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수시로 지적하고 있다.
허 회장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내년 말 제2중질유 분해탈황시설(HOU)을 완공한 직후 제3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회장은 임원 교육 과정인 EDP(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에 참석한 72명의 임원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능동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역설했다.
허 회장이 이처럼 강한 어조로 변화를 당부하고 나선 것은 GS칼텍스가 최근 SK㈜와 에쓰-오일 등 경쟁사들에 밀리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임원과 만나는 자리에서 수동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수시로 지적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달 창립 39주년 기념사에서도 "고유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은 설비증설과 M&A(기업 인수합병)를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실천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내년 말 제2중질유 분해탈황시설(HOU)을 완공한 직후 제3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회장은 임원 교육 과정인 EDP(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에 참석한 72명의 임원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능동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역설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