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관련 판촉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맥주 소비가 올해 들어 처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주류공업협회 집계 결과 5월 한달간 맥주 출고량은 1731만7100상자로 지난해 같은 달의 1669만2400상자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올해 4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5574만상자에 그쳐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7.27%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부진하던 맥주 시장이 5월 들어서 더위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월드컵 관련 판촉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