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비만치료제 '슬리머' 출시 지연을 감안해 목표가를 20% 내려잡았다.

13일 미래에셋 황상연 연구원은 "슬리머의 연내 출시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되며 본격적인 이익 기여 시기도 내년 하반기 이후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13만원으로 하향조정.

그러나 이번 출시 지연을 FTA를 앞둔 정책 전환 등으로 확대해석할 근거는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