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는 저항이 있기 마련이며, 일부에서는 교조적 논리로 개혁을 반대하고 있지만, 공직 사회가 먼 미래를 보고 꾸준히 개혁을 선도해 나간다면 이런 저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부동산이나 교육 정책과 관련해 수많은 논쟁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개혁피로증을 언급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은 미래를 보고 정책을 선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에 대해 앞으로 공직자는 성과를 내야 하며 민간 부문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공공 분야는 민영화의 압력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