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패션 업체들이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기자>

중국을 향한 국내 패션 의류 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패션과 의류 시장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선 중국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신원은 여성복 ‘씨’와 ‘베스띠벨리’로 중국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수퍼)신원, 30여개 매장 성업중

베스띠벨리는 중국 내 15개 매장, 대만에서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씨는 13개 중국 매장이 성업중입니다.

신원은 중국 진출의 성공 비결로 고급화 전략을 꼽았습니다.

(녹취)김선배 신원 중국 담당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 형성, 명품 가격대 유지”

국내의 브랜드 관리 노하우를 중국에서 현지화시키고 한류 스타를 동원한 것도 매출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제일모직도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퍼)제일모직 빈폴, 매출 상위권

상하이 백화점에 입점한 빈폴은 캐주얼 브랜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는 피에르카르뎅, 다반 등과 해외 고급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포츠 의류의 성공도 눈에 띕니다.

(수퍼)라피도, 고급 스포츠 브랜드 명성

라피도는 국내 부진을 벗고 중국내에서 유명 스타들이 주로 찾는 고급 스포츠 브랜드로 정착하며 효자상품으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패션 업체들은 철저한 현지화와 고급화로 13억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주환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